출출합니다.
뭔가 배를 채울게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거라곤 캔음료 뿐,
집에 라면도 없습니다.
추석 선물로 받은 참치/런천미트 셋트는 허기를 달래기엔 부족하죠.
문득, 찬장 구석에 쟁여둔 면통이 생각납니다.
아... 이런...
소면, 스파게티, 푸실리, 파르팔레 등이 들어있던 통에 남은거라곤 푸실리 조금과 소면 한 주먹 뿐이네요.
오늘 메뉴는 콩국수로 결정합니다.
일단 물을 끓여야겠죠.
둥근 후라이팬에 물을 받습니다.
렌지에 올리고 불을 켭니다.
끓어라~
끓기 전에 물에 넣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네요.
예에~~
이제 면을 넣습니다.
면은 골고루 펼쳐주는게 좋겠죠.
이제 남은건 푸실리 조금 뿐...
다음 야식은 저걸로 뭘 해먹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이게 콩국물을 준비해야합니다.
달롱넷의 포르코님이 증정해주신 콩국수 가루가 아직 여유있습니다.
냉면 그릇을 꺼내고
물을 적당히 붓습니다.
콩가루를 적당히 넣어주고
적당히 휘휘 젓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적당히'입닏.
콩국수는 시원해야 맛있으니까 잠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콩국물을 준비하는 동안 면이 다 익었습니다.
체에 면을 받치고
시원한 물로 헹굽니다.
손으로 적절히 뒤집어주면 금방 식겠죠.
면이 적당히 식으면 물을 떨어냅니다.
적당히 탁!탁!
중요한건 '적당히'
체를 적당한 곳에 올려 물이 빠지길 기다리며 설겆이를 합니다.
나중에 따로 하면 귀찮으니까 한 번에 합니다.
아마...
먹고 나면 냉면 그릇하고 젓가락은 안 씻고 그냥 둘거예요 한동안(...)
시원해진 콩국물에 면을 넣습니다.
아... 면이 많네요, 생각보다.
전 왜이렇게 손이 클까요-_-;;
받쳐뒀던 체도 깨끗이 씻어내고
이제 완성!!!
잘 먹었다아~
배부르네요 *-_-*